[IEM] '나와 ESC EVER' RNG, 오리진 꺾고 A조 승자전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3.04 23: 40

중국 최강팀으로 꼽히는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가 한국인 듀오 '루퍼' 장형석과 '마타' 조세형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 대표 오리진을 완파하고 IEM 월드챔피언십 A조 승자전에 올라갔다. RNG는 ESC EVER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RNG는 4일 밤(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 10 월드챔피언십 LOL 부문 8강 오리진과 A조 2차전서 탁월한 전투능력을 바탕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승자전에 안착했다. 
RNG는 'Migx'의 정글링을 발판삼아 오리진을 몰아쳤다. 여기다가 '마타' 조세형의 브라움이 전투마다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붙는 교전마다 승리를 만들었다. 운영이 강점인 오리진이 글로벌골드를 앞서는 상황도 나왔지만 전투에서 상대가 안되는 통에 시간이 갈수록 경기는 RNG 쪽으로 기울었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오리진의 탑 노틸러스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한 타. 대승을 거둔 RNG는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사진] OGN 트위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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