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中 최강 RNG, ESC 에버 격파...4강 선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3.05 01: 09

"한국팀들과 겨룰만한 팀을 EDG를 제외하고 하나 꼽는다면 단연 RNG다"
EDG 정민성 코치는 롤챔스 무대에서 뛰는 한국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중국팀으로 주저없이 RNG를 꼽았다. 정민성 코치의 말대로 중국 최강팀으로 통하는 RNG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ESC 에버를 격파하고 IEM 월드챔피언십 4강에 선착했다. 
RNG는 4일 밤(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 10 월드챔피언십 LOL 부문 ESC 에버와 A조 승자전서 강력한 스플릿 운영과 전매특허인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초반 신경전이 오가는 동안 야금야금 RNG가 흐름을 잡아나갔다. RNG는 'Mlxg'류시유가 홀로 드래곤을 사냥하고, 협곡의 전령까지 차지하면서 오브젝트 운영부터 에버를 흔들었다. 
드래곤을 둘러싼 전투에서 3대 3교환을 통해 팽팽함은 유지됐지만 두번째 드래곤도 RNG가 가져가면서 점점 격차가 벌어졌다. 
세번째 드래곤 마저 RNG가 차지하면서 승부가 사실상 갈렸다. 글로벌골드가 5000이상 앞서나간 RNG는 전투가 열리자 가장 빠르게 블라디미르를 제거한 다음 한 타를 열면서 에이스를 달성하고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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