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마지막 승부' 대한항공, 봄배구의 운명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3.05 10: 00

[OSEN=토토팀] 대한항공 점보스가 봄배구를 맛볼 수 있을 것인가.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한국전력 빅스톰과 맞붙는다. 대한항공은 현재 승점 61(20승15패)로 3위 삼성화재(22승13패, 승점 63)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5일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고 대한항공에게도 포스트시즌의 기회가 생긴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은 올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3승2패를 기록 중. 홈인 계양체육관에서는 2전 2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장 마지막 대결이었던 1월 27일에는 한국전력이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세트 득실이 1세트 차(대한항공 우세)일 정도로 전력이 막강했다.

전체적인 데이터도 막상막하다. 오픈 성공률은 대한항공(43.59%)로 한국전력(42.94%)에 소폭 우세했다. 그러나 세트당 블로킹은 한국전력(1.89개)이 대한항공(1.74개)보다 약간 많았다. 백어택 성공률이 한국전력(53.91%)의 우세(대한항공 48.46%)로 그나마 큰 차이를 보였다.
김종민 전 감독 사퇴 이후에도 연패에 빠져있던 대한항공은 지난달 24일 우리카드전에서 7연패를 끊은 뒤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반면 포스트시즌이라는 메리트가 사라진 5위 한국전력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한항공으로서는 최근 되찾은 조직력을 이어가는 것이, 한국전력으로서는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토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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