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이학주, 첫 안타-도루 신고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05 08: 45

 이학주(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교체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상을 보였다.
이학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대타로 나와 자신의 유일한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고 도루도 성공시켰다.
그가 이날 경기에 투입된 것은 팀이 4-3으로 앞서던 9회초였다. 앤드류 수잭의 대타로 나온 이학주는 2루 방면으로 절묘한 번트를 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후속타자 그랜트 그린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지명타자 자리에 대타로 들어가 수비는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리고 있는 이학주는 2경기 동안의 방망이 침묵을 깨고 시범경기 첫 안타와 첫 도루를 같은 날에 신고했다. 이제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4타수 1안타)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4-3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나온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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