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자신감 되찾은 '블랭크' 강선구, "TSM 강하지만 꼭 결승 가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3.06 00: 40

LCK 무대에 나서기만 하면 주눅들었던 '블랭크'가 IEM 월드챔피언십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베테랑 '벵기' 배성웅 대신 IEM 월드챔피언십에서 강선구는 당당하게 제 몫을 해내면서 팀의 IEM 월드챔피언십 4강행을 견인했다. 
SK텔레콤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텍 경기장에서 열린 'IEM 시즌10 월드챔피언십' LOL 부문 B조 QG와 승자전서 한 수 위의 전투능력과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ESL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선구는 "그동안 세계 최강 SK텔레콤이라는 무게감으로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부담감으로 심리치료까지 받았는데 심리치료가 큰 도움이 됐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강선구는 "4강서 맞붙는 TSM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꼭 결승에 오르겠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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