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맥마혼 없는 IBK의 챔프전 준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06 06: 40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실전에서 손발을 맞추며 전력을 조율한다.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GS칼텍스와 NH농협 2015~2016 V-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IBK기업은행은 실전을 통해 선수들 간의 호흡을 점검한다.
GS칼텍스는 동기부여 요소가 없어졌다. 최근까지 호시탐탐 4위를 노리고 있었으나, 흥국생명이 3위를 확정하면서 봄 배구 희망이 사라졌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경기를 뒤에 남긴 IBK기업은행에 비해 동기가 확실하지는 않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맥마혼이 빠져있지만 지난 2일 대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했다. 김희진이 복귀하며 코트 감각을 익히기 시작했고, 그간 기량을 뽐내지 못했던 최은지가 맥마혼 복귀 후에도 히든카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5차례 맞대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4승 1패로 우위를 나타냈다. IBK기업은행은 12세트를 따는 동안 단 5세트만 내줬고, 380득점-345실점했다. 20승 9패, 승점 59점을 올리고 있는데, 홈 성적(9승 5패)보다 원정 성적(11승 4패)이 더 좋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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