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와 이승우가 나란히 경기에 나서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U-18리그 24라운드 경기서 김나스틱 타라고나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와 백승호는 나란히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둘은 비록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공격 전반에 걸쳐 큰 활약을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승우화 백승호는 나란히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날카로운 돌파 뿐만 아니라 볼배급을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히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백승호는 전반 28분 팀의 선제골을 이끌어 냈다. 그의 패스를 받은 알레냐가 득점을 기록,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1-0으로 앞섰다.
또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무이카가 개인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추가득점을 뽑아내지는 못했지만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승리를 챙겼다.
이승우는 빠른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괴롭혔고 백승호는 측면에 이어 중앙까지 포지션을 이동하며 활발한 모습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