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범경기 첫 타석 초구 안타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3.06 07: 44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가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이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도중 1루수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비자발급을 받아 전날 팀에 합류한 이대호는 팀이 5-3을 앞선 이날 경기 7회초 1루수 애덤 린드의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어 이대호는 7-8로 뒤진 8회말 첫 타석에 등장해 상대투수  A.J. 악터 초구를 가볍게 밀어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기록했다. 방망이가 다소 막혔지만 타구 방향이 좋았다. 이대호는 이후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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