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허정무 부총재가 겸임해오던 경기위원장에 조긍연(55)을 선임했다.
조긍연 신임 경기위원장은 K리그 포항스틸러스(1985~1991년)와 울산현대(1992년)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153경기 39득점을 기록했다. 1989년에는 K리그 역대 통산 1300호 골과 1400호 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39경기 20득점으로 K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과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지도자로는 포항 2군 코치(2000~2002년), 선문대학교 축구팀 감독(2004~2012년), 중국 프로축구 옌벤FC 감독(2013년) 등을 역임했다.

신임 경기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며 이사회 동의를 거쳐 연임이 가능하다./dolyng@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