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김상우 감독 "선수단-팀 문화 변화 주겠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06 15: 42

 우리카드 한새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맞대결에서 0-3(16-25, 21-25, 17-25)으로 패했다. 남자부 최하위 우리카드는 7승 29패, 승점 21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김상우 감독은 “너무 힘을 쓰지 못해 아쉽다. 공격수들도 부진했고, 세터나 여러 가지가 다 안 됐다. 중앙에서 블로킹 리딩도 되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단에도 변화를 줘야 할 것 같고, 팀에 애착을 가지고 경기장에서 선수다운 선수로 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까지 갈 길이 먼 것 같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아팠으니 그런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도 보완해야겠지만, 우리만의 팀 문화를 만드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변화를 시사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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