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KEB하나 꺾고 8연승, ‘PO 자신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06 16: 59

KB스타즈가 8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간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 오후 2시 부천체육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61-51로 제압했다. 8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19승 16패, 최종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KEB하나(20승 15패)는 2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오는 1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3판 2선승제 플레이오프서 결승진출을 다툰다. 
플레이오프의 전초전인 최종전이었다. 순위는 이미 정해졌지만 분위기를 위해 질 수 없는 한 판이었다. 두 팀은 핵심전력들을 아끼면서도 승리를 원했다. 

KEB하나는 21-15로 1쿼터를 제압했다. 하지만 2,3쿼터에 도합 15점에 그치는 부진에 빠졌다. KB스타즈는 43-36으로 역전하며 4쿼터를 맞았다. KB는 강압수비로 KEB하나의 득점을 묶었다. 하워드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하워드(16점, 7리바운드), 강아정(15점, 6리바운드), 심성영(16점, 3어시스트)이 돋보였다. KEB하나는 첼시 리가 12분 출전에 그쳤다. 대신 리스턴이 10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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