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삼성화재, 준PO 홈 어드밴티지 따낼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3.07 07: 20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삼성화재는 숨고르기가 필요하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2015~2016 NH농협 V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최종전을 치른다. 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를 해야 할 삼성화재는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서라도 이날 경기에 2세트는 따내야 한다. 
삼성화재는 22승13패 승점 63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일정을 모두 소화한 대한항공이 21승15패 승점 64점으로 3위에 랭크돼 있다. 이미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 가운데 3~4위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다. 이왕이면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가야 유리하다.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잡으면 3위가 확정된다. 풀세트 패배를 하더라도 승점 1점을 얻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보다 1승이 더 많아 홈 어드밴티지를 따낼 수 있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KB손해보험보다 확실히 잘 되어있다. 
삼성화재는 6위 KB손해보험과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KB손해보험이 가장 최근 5라운드에는 삼성화재에 풀세트 승리를 했지만, 전력으로나 동기부여로나 삼성화재의 우세로 분위기가 크게 기운다. 
삼성화재는 이기더라도 얼마나 출혈을 최소화하느냐가 중요하다. 이틀 휴식 후 10일 열릴 준플레이오프를 생각하면 적절한 숨 고르기도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 체력을 생각해야 한다. 빨리 경기를 끝내는 게 최상, 삼성화재의 초전박살 모드가 발동될 가능성이 높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