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대호와 맞대결 2타수 무안타 교체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후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2S2B에서 1루주자가 도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다시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추신수는 5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7타수 1안타 1할4푼3리. 한편 이날 추신수와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대호는 1회 볼넷을 얻었고 5회까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