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MSN, 올 시즌만 100골 합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3.07 12: 30

FC 바르셀로나의 36경기 연속 무패 승승장구엔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공이 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사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서 에이바르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바르사는 36경기 연속 지지 않으며 이탈리아 명가 AC 밀란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바르사는 트레블(3관왕) 달성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리그 11연승으로 승점 72를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4)와 격차를 유지했다. 

바르사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는 세비야를 상대로 우승을 노리고, 아스날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서도 2-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다가선 상황이다.
바르사의 올 시즌 무패질주엔 MSN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MSN은 에이바르전서 메시의 2골과 수아레스의 1골을 더해 시즌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바르사에서 수아레스가 42골, 메시가 35골, 네이마르가 23골을 넣어 셋의 총합 골은 정확히 100골이 됐다. 이들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수아레스(26골, 2위), 메시(21골, 3위), 네이마르(18골, 5위) 순으로 65골을 합작했을 정도로 역대급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바르사가 역대 최강의 공격진을 앞세워 황금기를 맞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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