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약체 레이커스에 덜미 ‘충격의 시즌 6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07 08: 27

NBA 최다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의문의 시즌 6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에서 LA 레이커스에 95-112로 패했다. 시즌 6패(55승)를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21경기서 18승 이상을 거둬야 최다승 신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NBA 한 시즌 최다승은 1995-96시즌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가 세운 72승이다. 
레이커스는 13승 51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를 달리는 약체. 골든스테이트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상대를 얕보고 방심했던 것일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골든스테이트는 평소와 달리 무기력했다. 2쿼터 초반부터 치고 나간 레이커스는 후반전 더욱 점수 차를 벌려 대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4분을 뛰며 총공세를 펼치고도 역전에 실패했다. 

조던 클락슨(25점, 2스틸)과 디앤젤로 러셀(21점, 5어시스트, 4스틸) 두 젊은 가드진은 46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야투난조로 12점에 머물렀다. 스테판 커리(18점, 야투 6/20)과 클레이 탐슨(15점, 야투 7/20)은 극도의 야투부진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장기인 3점슛 성공률이 단 13.3%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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