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성남 황의조)-"유스 출신에 기대"(수원 권창훈).
K리그 개막을 5일 앞두고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 이번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성남에서 열릴 성남과 수원의 개막전도 열기가 뜨겁다. 상대전적에서 19승 24무 25패로 수원이 앞서는 가운데 지난 시즌에도 2승 2무 1패로 수원이 앞서있다.

성남 황의조는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수원 권창훈은 "2015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올해에도 서정원 감독님의 지도아래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담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유스출신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올 시즌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젊은 팀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