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김도훈-조성환, "5초전략" '논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07 15: 51

""5초전략 펼치겠다"(인천 김도훈)-"5초, 문제 없을 것"(제주 조성환).
K리그 개막을 5일 앞두고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 이번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와신상담' 제주는 홈에서 인천을 불러들여 개막전을 펼친다. 역대전에서 제주는 인천에 9승 14무 10패로 뒤져있다. 지난 시즌에는 2승 1무 2패로 팽팽한 결과를 얻었다.

인천 김도훈 감독은 "올 시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늑대축구'를 펼쳤던 선수들이 많이 빠져 나갔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채울 수 있다. '늑대축구'의 공격을 펼치고 싶다. 골을 넣기 위한 다양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5초 전략이다. 빠른 공수전환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준비했다. 5초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매 시즌 제주를 평가할 때 항상 미들이다. 공격-수비 그리고 이 곳에 입장하는 순서도 가운데다. 이미지가 굳어진 것 같다. 내년 시즌을 위해 올 시즌은 더욱 강한 팀으로 예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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