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울산] 조진호 "부활"-윤정환 "울산 이름 증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07 15: 53

"화려한 부활 노린다"(상주 조진호)-"울산 이름 증명할 것"(울산 윤정환).
K리그 개막을 5일 앞두고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 이번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상주 상무는 울산 현대와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상주 조진호 감독은 "상주가 2016년 클래식에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 다하겠다. 동계훈련서 잘 다듬었다. 좋은 모습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공격적이고 속도감 있고 빠른 축구하겠다. 울산과 첫 경기를 하는데 조영철이 기대가 된다. 첫 경기부터 조영철을 투입해 울산을 꼭 잡겠다"고 밝혔다.

울산 윤정환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합류했다. 힘든 훈련을 했지만 모두 의욕적으로 노력했다. 팀 분위기가 밝아지는 것 같다"면서 "지난해 보다 분명 여유가 생겼다. K리그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 선수들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그래서 올 시즌은 여유롭게 준비를 하고 있다. 훈련한 만큼 결과도 나올 것이다. 큰 기대를 하셔도 될 것 같다. 목표는 높게 잡고 있다. 울산 현대라는 이름을 위해 ACL 목표를 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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