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인욱, 8일 NC 시범경기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3.08 05: 56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이 시범경기 첫 출격 통보를 받았다. 삼성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정인욱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대구고 출신 정인욱은 2010년 4승 2패 1홀드(평균 자책점 5.31), 2011년 6승 2패(평균 자책점 2.25)를 거두며 삼성 마운드의 미래가 될 재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지난해 복귀한 정인욱은 12경기에 등판, 2승 2패 1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8.28.
정인욱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 3차례 등판, 1승 1패를 기록했다. 2.0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합격점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정인욱이 많이 좋아졌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태인과 조동찬은 NC와의 시범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구단 측은 8,9일 kt 2군과의 연습 경기를 소화한 뒤 시범경기 합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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