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가 NC와의 시범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 후 2회 조기 교체됐다.
재계약에 실패한 나바로 대신 영입된 발디리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베테랑 선수, 이날 한국 무대 실전을 처음 맞이해 NC와의 시범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발디리스는 1회 NC 선발 스튜어트를 상대로 첫 타석에선 3구삼진을 당했다. 1~2구 공을 쳐다봤고, 3구째 배트를 휘둘렀으나 헛스윙됐다.

5-0으로 앞선 2회 2사 3루에선 좌투수 구창모를 상대했다. 4연속 볼이 들어오면서 볼넷으로 나갔다. 이후 대주자 김재현과 교체. 발디리스는 이날 2타석에서 한 번도 배트에 공을 맞히지 못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