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김상현, 노경은 상대 연타석포 작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08 13: 51

kt 위즈 거포 김상현이 연타석 홈런포를 날렸다.
김상현은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김상현은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서 노경은의 2구째 패스트볼(144km)을 받아쳐 중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시범경기 1호포이자 비거리 130m의 큰 홈런이었다.

3회에도 김상현의 방망이가 가볍게 돌았다. 김상현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에도 노경은의 5구째 패스트볼(144km)을 공략했고, 이번에는 우중간 담장(비거리 115m)을 훌쩍 넘겼다. 연타석 홈런으로 첫 경기부터 방망이를 확실하게 예열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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