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한국토요타 사장, 자사 '3대 스마트' 경영방침 발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3.08 16: 57

 “2016년 토요타 브랜드 경영방침은 ‘3대 스마트’다.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며, 신뢰도 높은 애프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
토요타 브랜드는 8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 투에서 자사 신차 ‘라브4 하이브리드’의 발표회를 겸한 ‘2016 토요타 프레스 커뮤니케이션 데이’를 열고 2016년 토요타 브랜드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타의 비전 2020인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우선 ‘고객의 스마트한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브랜드 슬로건을 ‘You are so Smart’로 새롭게 정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각각 상품,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객 케어’ ‘스마트 A/S’라는 ‘3대 스마트 경영방침’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3대 스마트 전략 중 첫번째인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지난 2015년 ‘프리우스 V’를 시작으로 ‘2016 뉴캠리 하이브리드 LE’, 이날 출시된 ‘2016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에 이어 3월 중순에는 ‘신형 프리우스’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고객 케어’는 토요타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오너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토요타는 현재 ‘토요타 주말농부’ ‘토요타 드림카 아트페스티벌’ ‘토요타 오토캠핑’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세번째 ‘스마트 A/S’는 숙련된 서비스 프로들에 의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애프터 서비스를 변함없이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8500대의 판매 목표를 세운 요시다 사장은 “지난 해 국산차 수입 디젤차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웠지만, 전년 대비 14.5% 성장한 7825대를 판매하며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의 비중도 30%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며 “’3대 스마트 전략’을 착실히 실시해 토요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세웠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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