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조범현, “김상현, 좋은 페이스 유지하길”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08 16: 47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트래비스 밴와트와 김상현의 활약을 칭찬했다.
kt와 두산은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홈런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5-5로 비겼다. kt에선 김상현이 2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선발 밴와트도 4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젊은 선수들의 경기 적응과 상황 대처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밴와트는 자기 페이스대로 잘 던져줬다. 또 (김)상현이 페이스가 좋은 것 같다.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백업 선수들이 조금씩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투수진에 대해선 “투수들이 볼넷을 내준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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