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대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애틀은 아오키(중견수)-살디나스(3루수)-스미스(우익수)-몬테로(지명타자)-이대호(1루수)-오말리(2루수)-주니노(포수)-테일러(유격수)-로버슨(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내이선 칸스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는 우완 트레버 바우어다. 바우어는 2015시즌 31경기 176이닝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6일 LA 에인절스전부터 4경기 연속 출장한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홈런포를 폭발, 3경기 만에 미국무대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