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5로 뒤지던 2회초 1사에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홈런으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상대 선발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나선 박병호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2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만루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대포였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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