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안타 침묵 깬 최지만, 역전 투런홈런 폭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09 10: 10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역전 투런홈런으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났다.
최지만은 9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팀의 9번타자(1루수)로 나섰다.  
홈런은 6회초에 터졌다. 팀이 1-3에서 3-3으로 따라간 6회초 2사 3루에 나온 최지만은 조시 콜멘터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커터(84마일)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밀어서 좌중간 깊은 곳으로 타구를 보냈고, 역전 투런홈런이 됐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방망이가 깨어난 순간이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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