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번타자 최형우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 장쾌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7-1로 앞선 4회 2사 2,3루에서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섰고 NC 벤치는 좌완 손정욱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원포인트 릴리프 성격. 최형우는 손정욱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직구(137km)를 걷어올려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개인 1호 홈런이었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