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나를 좋게 평가해 주시는 건 형들이 워낙 잘해준 덕분이다. 나는 시야 장악만 했을 뿐이다.”
‘크래쉬’ 이동우가 9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콩두와 경기서 두 세트 연속 엘리스를 선택해 신인답지 않은 과감하고 노련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동우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방송 인터뷰에 임했다. “긴장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고 운을 뗀 이동우는 “막내 준수와 함께 경기를 치러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박 신인’이라는 명성에 대해 이동우는 “형들이 워낙 잘해줘서 내 입지도 오른 것 같다. 나는 시야 장악만 했을 뿐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동우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언제나 챙겨주시는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며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