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쿠잔' 이성혁, "스프링시즌 1등은 못해도 2등은 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3.09 21: 05

"사실 2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갱맘' 이창석의 빈 자리를 더 이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또 '트레이스' 여창동의 원맨 팀으로 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이제 진에어는 '쿠잔' 이성혁이라는 믿음직한 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진에어는 9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시즌 KT와 2라운드 경기서 '쿠잔' 이성혁과 '윙드' 박태진이 활약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성혁은 "사실 2등까지 할 줄 몰랐다"면서 "우리 팀 호흡이 좋아진 것 같다. 2라운드도 그래서 이긴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진에어의 다음 상대는 콩두. 이성혁은 콩두전에서도 2-0 으로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스프링시즌 최소 2위로 마무리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콩두도 2-0으로 무난하게 이길 것 같다. 1등은 못하더라도 2등으로 마무리 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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