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애틀은 마르테(유격수)-시거(3루수)-카노(2루수)-크루즈(우익수)-구티에레즈(좌익수)-몬테로(1루수)-아이안네타(포수)-산체스(지명타자)-마틴(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워커다. 그리고 이대호는 교체출장 명단에 등록, 경기 중후반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지난 6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시범경기에 나섰고, 4경기 연속으로 출장 중이다. 4번의 시범경기에선 7타수 2안타(1홈런) 타율 2할8푼6리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