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결승골’ PSG, 첼시 2-1 격파...챔스 8강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10 06: 36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파리생제르망(PSG)을 8강으로 인도했다. 
PSG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홈팀 첼시를 2-1로 격파했다. 지난 2월 17일 홈에서 열린 1차전서 2-1로 승리했던 PSG는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양 팀의 스타군단이 총출동했다. PSG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선봉으로 디 마리아, 루카스 모라 등이 골사냥에 나섰다. 첼시도 디에구 코스타와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 등 정예멤버로 맞섰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날이었다. 전반 16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하비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전반 27분 윌리안의 패스를 코스타가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았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후반 22분 디 마리아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PSG는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에딘손 카바니까지 교체로 투입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PSG는 원정에서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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