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에 도움까지’ 즐라탄, 최고평점 8.6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10 07: 20

‘결승골의 주인공’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PSG)가 최고평점을 받았다.  
PSG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홈팀 첼시를 2-1로 격파했다. 지난 2월 17일 홈에서 열린 1차전서 2-1로 승리했던 PSG는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1골, 1도움을 올린 이브라히모비치가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16분 디 마리아가 중원에서 갈라준 공을 우측면의 이브라히모비치가 받았다. 그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쇄도하던 하비우의 오른발에 정확하게 공을 배달했다. 하비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결승골도 이브라히모비치의 작품이었다. 후반 22분 역습상황에서 좌측면의 디 마리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실수 없이 정확한 마무리로 골을 뽑았다. 1골, 1도움을 뽑아낸 이브라히모비치는 단연 돋보이는 MOM(Man of the Match)이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최고평점 8.6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도운 디 마리아는 8.5로 뒤를 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하비우도 8.1점의 좋은 평가를 들었다. 
첼시는 동점골을 터트린 디에고 코스타가 7.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타는 후반 15분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골을 도운 윌리안이 7.5로 뒤를 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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