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의 노력이 결실로 다가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벌어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첼시를 2-1로 격파했다. 1차전서 2-1로 승리했던 PSG는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8강행의 주역이 됐다. 전반 16분 하비우의 선제골을 도운 뒤 첼시가 디에구 코스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자 후반 22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PSG의 공격수 디 마리아는 경기 후 UEF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정말 기쁘다. 8강 진출은 대단한 기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시즌의 노력이 결실로 나타났다. 우리의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이러한 결과를 충분히 받을만 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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