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모비스가 사활을 걸고 반격에 나선다.
울산 모비스는 8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68-69로 패했다. 두 팀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에 돌입한다.

1차전 양상은 저득점이었다. 모비스는 애런 헤인즈에게 22점을 내줬지만, 다른 선수들을 철저히 막는 작전을 구사했다. 3쿼터까지 오리온 3점슛이 답답하게 막히며 유재학 감독의 의도대로 풀렸다.
변수는 양동근의 파울트러블이었다. 양동근이 3쿼터 4파울에 걸리며 모비스에 위기가 왔다. 조 잭슨과 문태종의 득점으로 오리온은 위기서 탈출했다. 4쿼터 문태종은 종료 34초전 역전 3점슛을 터트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2차전 추일승 감독은 1차전과 같은 한호빈, 최진수, 김동욱, 이승현, 애런 헤인즈를 냈다. 한호빈이 양동근을 전담마크한다. 모비스는 박구영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졌다. 양동근, 전준범, 송창용, 함지훈, 아이라 클라크가 선발이다. / 토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