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LG 채은성, "간결한 스윙 계속 이어가고 싶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3.10 16: 24

 LG 채은성이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 능력을 보였다. 
채은성은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앞선 6회 좌완 구창모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이어 5-4로 추격당한 8회에는 1사 후 NC 마무리 임창민 상대로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경기 후 일문일답
-지금 몸상태는 어떤가. 

"컨디션 나쁘지 않고, 체력도 좋다." 
-캠프 중점적으로 한 부분이 있다면?"
"전지훈련에서 타격 코치님과 타이밍 잡는 것을 중점적으로 많이 했다. 타격에서 불필요한 동작 없애고 간결한 스윙을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이 좋은 느낌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팀내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내가 오른손 타자이기에, 우리 팀에 왼손 타자가 많아서, 우타자 역할을 하게끔 하는 것이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본인 잘하는 것을 말한다면.
"딱히 없구요. 기회를 주면 열심히 해볼려는 마음가짐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