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정노철 ROX 감독, "진 기용, 전략의 다양화 추구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3.10 21: 21

ROX가 또 이겼다. 지난해 11연승 기록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정노철 감독은 팀 승리를 기뻐하면서도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ROX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스베누와 2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ROX는 12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후 정노철 ROX 감독은 "스베누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였다. 스베누전 승리로 지난해 세웠던 11연승과 타이기록을 세워 만족스럽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서 진을 꺼내들었던 이유를 묻자 그는 "즉흥적인 준비는 아니었다.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많이 했다. 그 예로 고릴라 강범현 선수가 잔나를 꺼낸 이유는 선수 본인이 자신있어 했지만 플로리스 성연준 선수의 리신을 방비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노철 감독은 "다음 상대인 삼성전도 꼭 승리해서 12연승을 찍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