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WS전 2타수 무안타 후 대수비 교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11 06: 51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도 있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3푼1리(13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팀이 0-5로 뒤진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좌완 호세 퀸타나를 맞아 8구째 패스트볼(92마일)을 밀어 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0-7로 크게 뒤진 4회말에는 퀸타나의 5구째 패스트볼(89마일)을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쳤다. 그러나 타구가 1루수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까지 뛴 후 6회초 대수비 루이스 브린슨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공격에서도 두 타석만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텍사스가 시카고에 2-8로 뒤져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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