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이학주, 1타수 무안타… 연속 출루 중단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11 08: 0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이학주(26)가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했다.
이학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중단됐다.
이학주는 팀이 2-1로 앞선 6회말 유격수 켈비 톰린슨의 대수비로 출전했다. 8회초 2사 후에는 첫 타석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 타석에서 우완 투수 데이비드 고포스를 맞아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고, 4구째 떨어지는 변화구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선 안정감을 보여줬다. 6회말 첫 타자 조나단 루크로이의 땅볼 타구를 잘 처리했고, 7회말에는 선두타자 셰인 피터슨의 뜬공을 처리했다. 8회말에는 2루수 에이르 아드리안자와 더블 플레이를 합작하기도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에 3-1 승리를 거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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