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클롭, "오늘이 내가 알던 리버풀의 모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11 08: 46

"내가 알던 리버풀의 모습".
리버풀이 맨유를 격파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큰 점수차로 승리할 수 있던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2차전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클롭 감독은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훌륭한 경기를 펴쳤다. 2번째 골을 통해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분명 승리를 원했고 우리는 해냈다"면서 이날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2차전에서도 똑같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맨유를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 방심하지 않고 2차전도 좋은 결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안필드의 분위기는 최고였다. 오늘 같은 모습은 내가 알던 리버풀의 모습이었다. 팬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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