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e스포츠 베인글로리에 북미 e스포츠 명가 TSM이 합류했다. 2015년초부터 시작된 베인글로리 리그는 아시아 북미 유럽서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TSM은 CLG, 팀 리퀴드와 함께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e스포츠 명문 프로게임단으로 베인글로리에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베인글로리의 개발사 슈퍼 이블 메가코프는 11일 '베인글로리' 리그에 TSM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전통의 명가 TSM은 LCS NA서 플레이오프 2위를 수상한 바 있고, 해마다 롤드컵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이번 새롭게 구성된 ‘베인글로리’ 종목에서 뛸 TSM 멤버는 갱스타스에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쿨더믹(CullTheMeek)’ 선수를 시작으로 VIPL 인터내셔널 챔피언인 플래쉬X, MICSHE 등이 확정됐다.

TSM '레지날드' 앤디 딘은 “TSM은 북미를 대표하는 e스포츠 팀으로 더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베인글로리’에 합류하게 됐다”며 “모바일 e스포츠 커뮤니티는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베인글로리가 자리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