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협회, 박상희 회장 사임 공식 발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3.11 11: 00

기금 전용 논란, 업무 추진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상희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공식 사임했다. 대한야구협회는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상희 회장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대한야구협회에 따르면 박상희 회장은 "제22대 대한야구협회 회장에 취임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와의 성공적인 통합을 보장하고 한국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분에게 기회를 열어 두기 위해 회장직을 내려 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상희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야구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각 산하 기관 및 시도협회 회장과 임원 그리고 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상희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야구협회와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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