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레거시퀘스트', 글로벌 오픈마켓 동시 출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3.11 11: 51

내가 키운 캐릭터가 죽으면, 그 후손이 대를 이어간다. 넥슨의 모바일 신작 ‘레거시퀘스트’의 콘셉트이다. ‘영속적인 죽음’이라는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인 넥슨이 모바일 게임 흥행 신화를 다시 쓸 수 있을까.
넥슨은 11일 오스트리아 개발사 소셜스필이 개발한 모바일 신작 ‘레거시퀘스트’를 글로벌 오픈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거시퀘스트’는 핵앤슬래시 액션 쾌감을 제공하는 던전 탐험형 RPG로, 다양한 스킬 혹은 회피 버튼을 직접 조작하는 전투, 히어로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영속적인 죽음’의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유저가 세운 가문과 직접 제작한 무기가 대를 이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다. 또한, 3D 픽셀 큐브 그래픽으로 구현된 몬스터 덕분에 전투 시 블록이 무너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넥슨은 ‘레거시퀘스트’ 국내 공식 카페와 글로벌 페이스북을 통해 ‘개발사에서 날아온 편지(영상) 1편’을 공개하고 퀴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영상에는 소셜스필이 위치한 오스트리아 비엔나 풍경과 ‘레거시퀘스트’ 개발사 내부가 담겼으며, 2편과 3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레거시퀘스트는 총 7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를 지원하며, 전세계 150여개 국가(일본, 중국 제외)에 선보인다. 모든 국가에 동일한 버전을 제공하는 ‘글로벌원빌드’로,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을 동시 출시했다. /yj01@osen.co.kr
[사진] ‘레거시퀘스트’ 안드로이드 버전 게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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