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LG는 11일 마산구장에서 NC를 4-3 한 점 차로 꺾고 승리했다. 주전 타자들이 출전해 중심타선의 박용택과 히메네스가 제 몫을 했다. 박용택은 2안타, 히메네스는 투런포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이천에서 온 훈련조가 적응을 잘 해줬다. 히메네스와 박용택의 타격 감각이 안 떨어져 다행이다. 또 오늘 투수들이 잘 던졌다"고 말했다.

LG 투수진은 전날 NC 타선을 4실점으로 막아냈고, 이날은 3실점으로 4-3 리드를 지켜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