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천, 김도훈 감독과 재계약 완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3.11 17: 47

인천유나이티드가 김도훈(45)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인천은 11일 "김도훈 감독과 재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6번째로 인천의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은 늑대 축구를 앞세워 인천의 K리그 클래식 8위와 함께 창단 첫 FA컵 준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도훈 감독은 "인천과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해서 홀가분하다. 올해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올 시즌도 인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천과 1+1 옵션 계약을 맺었다. 사령탑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김 감독은 타 팀의 러브콜을 정중히 거절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과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구단의 재정난으로 쉽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김 감독과 인천은 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서야 재계약에 성공했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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