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허리 염좌로 현대건설 비상… 출전은 가능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11 18: 22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센터 양효진(27)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효진이가 허리가 아파서 주사를 맞고 왔다. 일단 투입하지만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 감독에 따르면 양효진은 전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갑작스럽게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현대건설로선 비상이다. 양 감독은 “못 할 것 같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본인이 한다고 하더라. 있는 전력을 다 써야 하는데 부담이 되긴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감독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선 선수들이 꼭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올해도 마찬가지지만 작년 경험으로 더 강하게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계속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