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결정 굉장히 실망스럽다".
뉴캐슬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2011 시즌 승격된 후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캐슬은 좀처럼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은 승점 24점으로 EPL 19위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맥클라렌 감독은 12일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솔직히 이번 결정에 대해 굉장히 실망스럽다"면서 "반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물론 여전히 자신감은 남아있다. 분명 뉴캐슬은 좀 더 장기적인 방법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앨런 파듀 감독이 떠나고 팀이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좋지 않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리그 순위는 19위로 추락했고 강등권에서 불안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팬들의 맥클라렌 감독 경질을 요구했고 팀은 반응했다.
맥클라렌 감독은 "뉴크샐은 위대한 클럽이다. 또 대단한 서포터스들이 버티고 있다. 앞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바라겠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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