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다저스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3.12 07: 08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시범경기 5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시범경기 타율은 0.238이 됐다. 
1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다저스 선발 자크 리 상대로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고 휘둘러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찬스를 연결한 최지만은 후속 지오반니 소토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득점까지 올렸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켈리 잰슨을 상대했다. 잰슨은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최지만은 풀카운트까지 끈질지게 승부해 볼넷을 골라 나갔다. 잰슨의 유인구에 속지 않고 볼을 잘 골라냈다.  이어 1사 후 크렉 젠트리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6회 2사 후에는 투수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7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9경기에서 21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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