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황의조-김건희, 최전방 대결에 승패가 달렸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12 07: 52

[OSEN=토토팀] 성남FC와 수원 삼성이 12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펼친다.
성남과 수원은 과거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맞붙는 경험이 있다. 2013년 3월, 수원은 성남을 2-1로 꺾으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서정원 감독의 수원 데뷔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조금 다르다. 성남은 알짜 선수들을 영입했다. 황진성이 합류하며 김두현과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고 티아고, 피투 등 외국인 선수도 새롭게 보강했다.

반면 수원은 이미 2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펼쳤지만 기대만큼의 경기력은 아니다. 염기훈, 권창훈 등 중원은 안정적이지만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지어야 할 선수가 없다. 신인 김건희가 버티고 있지만 해결사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선수구성에서는 분명 성남이 앞선다. 황신성 뿐만 아니라 유창현, 조재철 등 K리그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던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기가 되겠지만 최전방에서 황의조가 버티고 있는 성남이 수원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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