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포항의 라자르, 광주의 정조국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3.12 07: 56

[OSEN=토토팀]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 FC가 K리그 클래식 개막전서 충돌한다.
최진철 신임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2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서 남기일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개막전을 벌인다.
포항은 올 시즌을 앞두고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최진철 감독이 황선홍 감독이 내려놓은 지휘봉을 물려받았다.

포항은 올 시즌 지갑을 닫았다. 김승대, 고무열, 신진호 등 주축 자원들이 팀을 떠났다. 굵직한 영입은 양동현 한 명, 외국인 선수도 라자르 한 명 뿐이다.
포항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화수분 유스를 활용해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 앞서 시즌의 문을 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서 정원진이라는 희망이 떠올랐다. 
심동운, 문창진 등 황선홍 감독 휘하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던 자원들의 활약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최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에게 출전의 기회를 주고 있다.
광주는 올 시즌 핵심 요원들이 빠져나갔다. 김호남, 임선영, 권정혁 등이 이탈했다. 하지만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을 비롯해 김민혁 김진환 웰링톤 등이 가세했다. 대학 무대를 누볐던 젊은 피들의 대거 합류도 눈길을 끈다.
포항의 우세가 점쳐진다. 황지수, 김광석, 신화용 등 베테랑이 이끄는 중앙 라인이 건재하다. 포항은 앞서 ACL 3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방패를 뽐냈다. 심동운, 손준호, 정원진 등의 컨디션도 올라온 상태다. 전력이 떨어지고, 경기 감각이 없는데다 원정길에 오르는 광주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 토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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