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조편성 확정’ 女대표팀, 리우 갈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12 10: 35

2016 리우올림픽 남녀농구 예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미즈에 위치한 FIBA 본부에서 2016 리우올림픽 남녀농구 예선 조추첨을 실시했다. 
남자농구는 오는 8월 6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리우에서 펼쳐진다. A조는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미국, 베네수엘라, 중국, 호주 4개국에 베오그라드와 마닐라에서 올림픽 최종예선을 통과한 두 팀으로 채워진다. B조는 아르헨티나, 스페인, 브라질, 리투아니아, 나이지리아가 몰려 죽음의 조가 됐다. 여기에 투린에서 최종예선을 통과한 마지막 한 팀이 가세한다. 

여자농구는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역시 리우에서 개최된다. A조에 아시아 챔피언 일본, 브라질, 호주 등 막강한 국가들이 포함됐다. 여기에 올림픽 최종예선 1위, 3위, 5위 팀이 가세한다. B조는 우승후보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세네갈, 세르비아, 최종예선 2위, 4위로 구성됐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한다. 12개국 중 상위 5팀이 올림픽에 갈 수 있다. 한국은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꺾고 최소 조2위를 확보해야 8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8강서 스페인을 만날 확률이 높아 올림픽 본선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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